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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6월 「인천해역 환경정화의 날」 기념 해양환경정화 활동 실시

- 인천광역시 중구 운염도 일대 해양환경정화 실시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범)은 2023. 6. 28.(수) 운염도 일대에서 6월「인천해역 환경정화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인천해수청은 겨울철을 제외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인천해역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객이 많은 해안가 또는 해양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항계 내 해역 등을 환경정화 행사 후보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해수청,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인하대학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하여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 12톤을 수거했으며, 규제 혁신 및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병행했다.

정화행사 대상지인 운염도는 인근 갯벌에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 서식지가 위치하여 환경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인데 이번 정화행사를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기물 등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장마, 태풍 등의 영향으로 해양에 유입되는 부유쓰레기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인천해역 환경정화 행사에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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