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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체계적인 항로표지 정비로 “안전사각지대” 없앤다

- 2025년도 항로표지 443기에 대한 정비점검 계획 수립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인천항 등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안전시설인 항로표지 443기*에 대한 2025년도 항로표지 점검정비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 유인등대 3, 무인등대 47, 등부표 184, 등표 47, 기타 162

항로표지 설치 위치의 중요성과 해역의 위험도에 따라 관리등급(1～3등급)을 지정하고 주기적인 현장 점검정비를 통해 국제항로표지기구(IALA)에서 권고한 항로표지 운영률 98.6% 대비 1.3%를 초과한 99.9%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목표 운영률 달성을 위해 항로표지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원격관리시스템을 확충하여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노후로 기능이 저하된 시설 및 장비용품을 정비·교체하여 사고 발생 원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우기, 해빙기 등 취약 시기 및 설·추석 연휴 기간에도 긴급 복구체계를 유지하고, 인력으로 접근이 어려운 항로표지에 대해서는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점검정비를 시행하여 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인 항로표지의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철저하고 꼼꼼한 점검정비 체계를 유지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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