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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팔미도등대 청소년 체험교실 운영

- 인천시 늘품학교 학생 44명 참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직무대행 이정섭)은 제7회 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7월 16일 ‘팔미도등대 청소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팔미도등대 청소년 체험 교실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 함으로써, 해양의식 함양 및 등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인천시 늘품학교 학생 44명과 지도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등대 역사이해·역할, 등대 홍보관 관람 및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역사 이야기, 해안포 작동 등 안보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체험하게 된다.

섬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여 야외활동 중 온열질환 발생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인천영종소방서 협조를 받아 구급 대원이 동행하여 안전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팔미도등대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큰 역할을 하였으며, 지난 2009년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해양관광의 명소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팔미도등대 체험교실을 통해 등대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 인식 및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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